넷플릭스 #1. OTT 서비스에 대해 알아보자
넷플릭스 시리즈 포스팅은 넷플릭스를 처음 접하는 사용자들에게 대략적인 내용을 설명하기 위해 라이트하게 작성되었습니다.
목차
1. OTT 서비스의 정의
2. OTT 서비스의 대두
3. 구독(Subscription) 서비스
4. 해외 OTT 서비스
5. 국내 OTT 서비스
6. OTT 서비스의 전망
1. OTT 서비스의 정의
OTT(Over The Top) 서비스의 Top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TV옆에 있는 set top box의 top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OTT라 함은 set top box 없이도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는 기기에 각종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뜻합니다.
2. OTT 서비스의 대두
OTT 서비스는 인터넷의 발전 특히 속도의 발전으로 인해 가능해진 서비스입니다. OTT 서비스로 고객들은 채널의 선택권과 양질의 콘텐츠라는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었고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세계 미디어 산업의 혁신을 일으켰습니다.
3. 구독(Subscription) 서비스
구독이라고 하면 신문 구독이 생각나지만 여기서 말하는 구독이란 그것보다 훨씬 넓은 의미입니다. 우리가 생활하는 데 있어서 필요한 모든 상품과 콘텐츠를 구매하지 않고 사용권을 획득하여 일시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프로그램만 보아도 요즘에는 MS의 오피스 프로그램도 구독제를 시행하고 있고, Adobe의 프로그램들은 구독제로만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튜브 등의 온라인 매체들이 발전하면서 자연스럽게 외국 이미지 사이트, 음원 사이트 등을 매월 이용료를 결제하게 되면서 구독의 개념에 대해 빠르게 적응되어가고 있습니다. 비단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게임, 영화, 방송 등 생활하는 데 필요하거나 선택하는 모든 것들이 구독제로 바뀌는 소위 '소유의 종말'이 올 날이 머지않은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친숙하게 먼저 다가온 것이 바로 OTT 서비스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4. 해외 OTT 서비스
- 해외 OTT서비스는 대표적으로 넷플릭스와 아직 우리나라에는 론칭되지 않은 디즈니+가 대표적입니다. 그 외의 OTT로는 Hulu, 애플의 애플 TV, 아마존의 프라임 비디오, 그리고 2020년 5월에 론칭하는 '왕자의 게임'으로 유명한 HBO의 HBO MAX 등의 많은 회사들이 존재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해외 OTT는 넷플릭스라고 할 정도로 해외회사 중에서는 점유율이 높습니다. 물론 유튜브도 있지만 영화와 드라마 등을 중심으로 하는 OTT 서비스와는 거리가 있습니다.
- 넷플릭스는 1997년부터 비디오 대여 -> DVD 대여 -> 스트리밍 -> 컨텐츠 제작의 단계를 거치며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어 회사를 변화시켰고 그것을 성공시켰습니다. 그 결과로 넷플릭스는 지난 20년 동안 미디어 업계에서 수많은 경쟁에서 승리하며 Do google과 같이 Netflixed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성장하며 현재의 넷플릭스가 되었습니다.
- 그러나 2019년 11월 월트디즈니에서 새롭게 론칭한 디즈니+라는 새로운 강자가 등장하면서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두고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 또한 애플의 경우에도 이미 전 세계로 보급되고 있는 단말기를 바탕으로 4.99달러의 저렴한 가격을 장점으로 Apple TV라는 OTT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자신들의 장점을 가지고 도전하고 있고, 여러 회사들이 다른 회사와의 합작을 통해 OTT 서비스에 도전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 예상됩니다.
5. 국내 OTT 서비스
- 왓챠플레이 - 넷플릭스와 같은 연도에 출시해 넷플릭스의 2배가량인 500만 명의 가입자를 가지고 있는 국내에서는 가장 잘 나가는 OTT 서비스 회사입니다.
- wavve(웨이브) - SK의 OKSUSU(옥수수)와 지상파3사의 POOQ(푹)을 합친 국내 OTT로 국내 영화와 방송 콘텐츠로는 넷플릭스보다 나은 점이 있지만, 기존 서비스되던 것보다 채널과 혜택이 많이 사라지면서 합치기 전보다 못해졌다는 말이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가입자수는 약 75만 명 수준입니다.
- 이 밖에도 CJ ENM의 tving과 JTBC가 합작하는 OTT 서비스도 준비중에 있습니다.
- 국내 OTT 서비스 회사가 해외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아주 미비하지만 국내 시장에서 만큼은 아직 기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6. OTT 서비스의 전망
- 넷플릭스는 현재 전 세계 1억 70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250만 명 정도의 유료회원을 가지고 있는 세계적 기업입니다. 얼마 전에는 국내 기업인 삼성과 콘텐츠 제휴를 맺는 등 각 나라 시장에 더 깊이 스며들기 위한 OTT 계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서비스 업체들이 1위를 탈환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 또한 2019년 11월에 월트 디즈니에서 선보인 디즈니+ 도 마블, 내셔널지오그래픽, 스타워즈, 픽사 등 OTT 시장에서 핵심이 될 수 있는 대형 콘텐츠를 다량 보유하고 있으며, 가격적으로도 넷플릭스의 HD기준으로 6달러 저렴한 6.99달러로 장점을 충분히 가지고 있습니다. 비록 아직까지 가입자수는 3000만 명 정도로 넷플릭스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보입니다.
- 해외 OTT에 대응하여 국내에서도 왓챠 플레이, 웨이브 등이 서비스를 하고 있고 왓챠 플레이의 경우에는 2016년도부터 서비스를 시작했고 본진이라는 이점으로 국내에서는 500만이라는 가입자수를 확보해둔 상태입니다. 하지만 wavve 등의 다른 서비스 회사의 경우에는 이미 선점을 놓친 것이 크고 해외 서비스는 물론이고 국내에서도 넷플릭스나 디즈니+에 의해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하지만 국내 콘텐츠가 다양하고 국내의 성향에 맞춘 콘텐츠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전략을 잘 마련한다면 국내에서는 해볼 만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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