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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이야기

과속카메라 단속기준 및 단속조회

by 나꽁이 2020. 6. 4.

과속카메라 단속기준

운전을 하면 계속해서 과속카메라를 보게 됩니다. 무슨 과속카메라가 그렇게 많은지 조금 가면 있고, 또 조금 가다보면 또 있습니다.

 

잠깐 방심했다가 미리 속도를 줄이지 못해서 제한속도보다 살짝 더 오버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 걸린건지 아닌건지 애매하기 때문에 굉장히 찜찜합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에는 제한속도보다 10km 이상으로 달려야 과속에 해당되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이런 경우처럼 매일 운전을 하는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정확한 과속의 범위와 과속카메라의 종류 그리고 어떻게 단속이 되고 과태료는 얼마인지 잘 모르는 경우도 부지기수입니다. 매일 운전을 하시는 분이라면 적어도 어느정도는 알고 계셔야 할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과속카메라의 종류부터 과속카메라 단속기준 그리고 과속단속이 되었는지 여부, 과태료는 얼마인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들어가기 전에 과속카메라 단속은 앞에 차가 없다고 신경쓰고 다니시지 않으면 자기도 모르게 찍혀버리는 것이기 때문에 아는 길이라고 할지라도 항상 네비게이션을 키고 다니시길 추천드립니다. 과속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있을 때에도 네비게이션이 친절하게 알려주거든요.

 

이미 많은 분들이 그 용도로 사용하고 계시겠지만, 혹시라도 그냥 다니시는 분이라면 과속카메라 단속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니 핸드폰으로라도 습관적으로 반드시 켜시는걸 추천합니다.

 

또한 위치가 변경되기도 하고 새로 설치되기도 하며, 속도제한이 바뀌는 경우도 있으므로 업데이트는 필수적으로 해주셔야 합니다.


1. 과속카메라 종류

과속카메라는 보통 고정식카메라와 이동식 카메라로 분류됩니다.

 

(1) 고정식 카메라

고정식 카메라는 흔히 도로 위쪽에 속도제한 표지판과 함께 달려있는 카메라입니다.

아마 가장 많이 찍히는 카메라가 이것이 아닐까 합니다. 이동식 카메라는 없는 경우가 많지만 고정식 카메라는 찍히는건지 안찍히는건지 구분도 잘 안가고 왠만하면 거의 찍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 이동식 카메라

이동식 카메라는 도로를 지나다 보면 오른쪽에 '무인카메라 단속중' 이라는 문구와 함께 박스 안에 들어있는 카메라입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이동식 카메라의 경우, 지금까지 운전하면서 본 결과 들어있는 것보다 안들어있는 것이 많습니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입니다.

 

(3) 구간단속 카메라

이건 장거리 운전을 할 때 보통 보게 되는 카메라로, 긴 구간을 정해서 처음과 끝부분에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구간 과속카메라 단속기준에 대해 잘못 알고 계신분들이 많은데 처음과 끝부분만 속도를 줄여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처음에 진입할 때의 시간과 나가는 시간으로 속도를 계산하는 방법으로도 과속을 단속하기 때문에 처음과 끝에 과속을 안하셨다고 과속이 아닌게 아닙니다.

예를 들어, 구간이 10km이고 제한속도가 100km라고 하면 통과하는데 6분은 걸려야 하는데, 3분만에 종료지점 카메라에 찍혔다면 과속인 것입니다. 구간단속 지점을 지나갈 때면 처음에는 규정속도로 진입하시는데 진입하자마자 밟으시는 분들이 종종 보이던데, 그 속도로 종료지점까지 가셔서 속도를 줄이셔도 과태료 청구서가 날아가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4) 불시 과속단속

지정된 장소에 경찰이 직접 카메라를 설치하고 불시에 과속을 단속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설치된 걸 거의 보지 못하신 분들도 많을 정도로 설치하는 횟수와 장소는 적은 것 같습니다. 저도 유독 한 곳에서만 이렇게 단속하는 것을 보았으니까요.

 

이런 걸 설치하는 곳은 보통 운전자가 볼 수 없지만 반드시 지나가게 되는 장소에 설치됩니다. 예를 들어, 약간 오르막으로 올라갔다가 내려가는 긴 도로에서 내리막쪽에 설치해서 오르막에서는 볼 수 없지만 과속으로 내려가면 찍히게 되죠.

 

경찰은 안보이는 쪽에 있고 카메라만 덜렁 서있기 때문에 잘 보이지 않아 그대로 지나가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지나고 나면 경찰차와 함께 경찰들이 보게됩니다. 저는 이미 그 곳에 카메라가 자주 설치되는 걸 알고 속도를 줄였지만 어떤분이 카메라를 못본것인지 140km로 달려서 그대로 가시더라구요. 아마 얼마 지나지 않아 어떤 종이를 받으셨을겁니다.

 

 

이것 저거 신경쓰지 않고 애초에 규정된 안전속도로 운행하시는 것이 최선입니다.

 

 


 

2. 과속카메라 단속기준

 

보통 일반도로에서는 60km~80km, 고속도로에는 80km~120km로 속도에 제한을 두게 됩니다. 이건 도로별로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것은 표지판이나 네비를 확인해야 합니다.

무인 과속카메라의 단속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아래에서 과태료는 보통 무인카메라 등으로 단속되었을 때 내는것이고, 범칙금은 경찰에게 직접 잡혔을 경우에 내게 되는 것으로 범칙금에는 벌점도 적용된다는 것이 다릅니다. 과태료에는 벌점이 없습니다.

 

속도 과태료 범칙금 벌점
20km/h 이하 4만원 3만원 0점
20km 초과 ~ 40km 이하 7만원 6만원 15점
40km 초과 ~ 60km 이하 10만원 9만원 30점
60km 초과 13만원 12만원 60점

 

과태료의 경우에는 사전납부기간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확정되기 전에 잘못을 인정하고 사전에 납부하면 20%를 감경해주는 것인데요. 확실한 이의신청이 아니라면 받아들여지지 않기 때문에 왠만하면 사전납부로 경감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도 실제로 불법주정차로 이의신청해서 인정된 경우가 있지만, 과속의 경우에는 힘들 것 같습니다.

 


 

3. 과속카메라 단속조회

과속카메라 단속기준을 초과한 것이지 아닌지 뭔가 애매하고 신경쓰이신다면 확인해보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확인을 위해서는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니 미리 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음과 같이 포털사이트에 교통민원을 검색해주시고 경찰청 교통민원24로 접속해주시기 바랍니다.

 

 

접속 후 최근 무인단속 내역 조회를 클릭해주시기 바랍니다.

 

 

공인인증서로 로그인만 해주신다면 바로 확인이 가능하십니다.

단, 단속이 되고 바로 처리가 안되기 때문에 몇일정도 지난 후에 검색해보셔야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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