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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인터넷 이야기

네이버 웨일 북마크 가져오기 동기화 문제

by 나꽁이 2020. 6. 29.

네이버 웨일 북마크 가져오기 동기화 문제

 

 

저는 크롬을 대표 브라우저로 사용하고 있고, 네이버에서 만든 웨일을 보조 브라우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전에 웨일 브라우저에 대한 대략적인 내용을 포스팅 한 적이 있었는데요.

 

 

네이버 웨일에 대해 알아보자!

혹시 네이버를 이용하면서 아래와 같은 사진을 보신적 있으신가요?? 네이버에서 밀고있는 브라우저 웨일입니다. 국내 점유율 70%에 육박하는 네이버가 만든 브라우저라고 하니 한 번은 써봐야겠

naggong.tistory.com

이번에는 조금 다른 문제로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북마크 가져오기 문제입니다. 크롬을 주 브라우저로 사용하다 보니 크롬에는 계속해서 북마크가 늘어나는데 웨일은 예전 그대로이기 때문에 업데이트를 해주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래서 위의 포스팅에서 했던 것처럼 크롬에서 바로 북마크 가져오기를 시도해보았습니다.

우선 북마크로 들어가줍니다.

 

 

그 다음에 북마크 관리자로 들어가줍니다. 다시 한번 이 포스팅을 하면서 느끼지만 정말 크롬 쌍둥이 동생같은 브라우저 입니다. 분할기능이나 스크린샷 등의 기능을 기본 탑재했다는 정도만 다르고 로그인 위치나 메뉴 위치 등 비슷한 부분이 많습니다. 물론 웨일에는 확장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더 많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말이죠.

 

 

당연히 처음 설치했을 때처럼 북마크가 나타날 줄 알았지만 결과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1번은 크롬에서 가져온 것이고, 2번은 HTML로 가져온 것입니다. 둘 다 폴더에 저장이 되기 때문에 북마크를 많이 활용하시는 분들에게는 아주 불편합니다.

 

그래서 다른 방법이 없나 고민하다가 네이버의 답변을 찾았는데, 네이버 웨일에서는 로그인을 해서 동기화를 시키면 제가 원하는대로 불러올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선 위의 사람 모양 아이콘을 클릭해줍니다.

 

 

그리고 나타나는 화면에서 로그인을 해줍니다. 참고로 2번은 다크모드 설정인데 개인적으로는 다크모드를 좋아합니다. 다크모드 설정 만큼은 크롬보다 더 나은 것 같습니다.

 

 

잠시 크롬 다크모드에 대해 짧게 이야기 하고 가겠습니다. 관심없으신 분은 패스해주시기 바랍니다.

네이버 웨일의 다크모드는 위 사진처럼 일단 적용이 매우 간단한 장점이 있고, 아래와 같이 인터페이스와 웹 콘텐츠에 적용하는 것도 아주 간단한 편입니다. 보통 크롬에서는 다크모드 변경은 쉽지만 콘텐츠까지 변경하려면 확장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콘텐츠까지 다크모드를 적용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으로 보여집니다. 말 그대로 콘텐츠까지도 다크모드가 바로 적용되며 카페, 지식IN 할 것 없이 전부 다크모드가 적용됩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로그인을 하신 다음에 북마크를 같은 방법으로 추가하시면 다음과 같이 북마크바에 불러와 지는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처음 불러오면 다음과 같이 색상으로만 표시되기 때문에 설정을 약간 손봐주셔야 합니다.

 

 

설정으로 들어가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다음과 같이 4가지 형태로 선택해서 변경하실 수 있는데 폴더까지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저와 같이 '아이콘과 이름'으로 보통 사용하실거라 생각됩니다.

이건 변경하시면 위 북마크에 바로바로 적용이 되니 확인하시면서 마음에 드시는 것으로 선택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아이콘과 이름으로 변경하시면 다음과 같이 변경됩니다. 참고로 아이콘만 나와있는 것은 북마크바를 활용하기 위해 이름을 지워버려서 저렇게 나오는 것입니다.

그럼 애초에 '아이콘만'을 선택하지 그랬냐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폴더가 있으면 이름이 필요합니다.

특히 서핑하다 다른 페이지를 북마크 할 경우 아이콘(파비콘)이 없는 경우도 많고, 유튜브의 경우에는 똑같은 파비콘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름이 꼭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아래에 있는 폴더 아이콘 색상 지정을 클릭해보시면 아름다운(?) 북마크 폴더를 보실 수 있습니다.

 

 

색상을 적용하면 다음과 같이 폴더가 무지개색으로 반복되며 나타납니다. 이것도 크롬에는 없는 기능이네요. 새로워서 그런지 왠지 탐이 납니다.

 

 


 

여기에서 마무리했으면 좋았겠지만 네이버 웨일 북마크 가져오기의 가장 큰 단점은 동기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로그인을 안하면 위에서 했던 것처럼 북마크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트와이스의 너무해 너무해 가사가 떠오르네요. 사용할 때마다 로그인을 해야하는 건 너무 불편합니다.

네이버 웨일을 사용하게끔 유도하는 전략 중 하나인가 봅니다.

 

하지만 방법은 있습니다.

제가 처음에 달았던 링크에는 제가 처음 네이버 웨일을 설치하고 둘러보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그 때는 로그인 없이도 북마크가 폴더가 아닌 개별로 가져오기가 가능했었습니다.

 

따라서 매번 로그인을 하기 싫고, 북마크가 하나 하나 옮기기에 너무 많은 경우에는 깔끔하게 네이버 웨일을 삭제하고 재설치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이 방법뿐입니다. 물론 북마크 20~30개 있는 분들은 그냥 수작업 하셔도 충분합니다.

하지만 컴퓨터로 일하시는 프로그래머 분들이나 디자이너 또는 방송과 관련된 일을 하시는 북마크가 많은 분들이라면 웨일을 안쓰시거나 쓰신다면 재설치가 답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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