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행복주택은 자료가 많은데 GH 행복주택은 퇴거와 관련한 정보가 없어서 GH 퇴거신청은 어떻게 하는 것인지 그리고 퇴거하면서 알아야 될 부분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한 후기 포스팅입니다. 현재 GH에 거주하시면서 퇴거를 생각하시는 분들께 약간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목차
1. GH 홈페이지 퇴거 신청
- 해약신청정보
- 권리제한사항이 있는 경우 동의 내용
- 환불 계좌이체 약정
- 주소 및 연락처 기재
- 서약서 동의
2. GH 임대센터 통화
3. 퇴거 점검
1. GH 홈페이지 퇴거 신청
컴퓨터 사용이 어려운 분은 전화로도 가능하겠지만 여기서는 GH홈페이지에서 퇴거 신청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GH 퇴거신청을 하기전에 자동이체 신청이 되어있다면 먼저 해지를 하시고 퇴거신청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신청을 할 때 자동이체를 해지한 후에 등록을 하라는 팝업이 뜨기 때문에 어차피 먼저 해지를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임대료 자동이체 해지하는 방법은 아래 글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관리비 자동이체는 행복주택 퇴거와는 관계가 없지만 결국 해야하는 것이기 때문에 하시는 김에 같이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GH 홈페이지에서 퇴거신청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Step1
GH 홈페이지에서 [계약서비스-계약해지신청]을 클릭하고, '신청하기' 버튼을 클릭합니다.
Step2
계약 해지신청 화면이 나오는데 아래 5가지를 입력하고 신청버튼을 눌러줍니다.
(1) 해약신청정보
퇴거예정일과 해약사유를 입력합니다.
중요한 것은 신청하는 날짜로부터 1달 이내의 날짜는 선택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사가는 날 최소 1달 전에는 해지신청을 해두어야 합니다.
그런데 일부 사람들의 이야기로는 공사에 직접전화 또는 오프라인 방문으로 퇴거 날짜를 앞당길수 있다고 하고 후기들도 올라오긴 합니다. 하지만 이 말들만 믿고 해지 신청을 늦게 하다가는 낭패를 보실 수 있습니다.
저도 그런 글들을 보고 퇴거 날짜를 앞당길 수 있는지 GH와 임대센터 등에 문의해보았지만 1달 이전으로는 절대 안된다는 답변만 들었습니다.
이사날짜가 정해지지 않아서 저는 크게 상관은 없었지만 정말 급하게 이사를 가야하는 경우인데 1달전에 신청을 못했고 임대센터에 문의해봤는데 1달전에는 불가하다고 하면 곤란한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후기들을 보니 급하다고 하면 해주는 곳도 있는 것 같긴 하지만 원칙은 불가이니 안된다고 해도 할말이 없을 것입니다.
어쨋든 결론은 최소 1달 전에 미리 신청해서 곤란한 상황을 만들지 말자는 것입니다.
(2) 권리제한사항이 있는 경우 동의 내용
보증금이 퇴거하는 나에게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금융기관 등의 채권자에게 바로 반환되는 것에 대한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퇴거시 원상복구비용 등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서 보증금의 일부를 남겨두고 나머지 보증금만 정산받게 됩니다.
그리고 나중에 원상복구비용 등 기타 비용들을 차감하고 남은 금액을 돌려받게 되는데 그 부분에 대한 동의 사항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3) 환불 계좌이체 약정
보증금을 받을 은행과 계좌번호, 예금주 그리고 통장 사본을 첨부해야합니다.
통장 사본을 첨부하는 방법은 아래 글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국민은행 통장사본 첨부하는 방법이지만 타 은행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4)주소 및 연락처 기재
현재 거주하는 GH행복주택의 주소와 연락받을 휴대폰 전화번호를 입력합니다.
SMS 수신동의에 체크해주셔야 문자로 진행상황을 확인하실 수 있으니 꼭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5)서약서 동의
해지신청 서약서 4가지 항목에 대해 동의를 받는 부분입니다.
퇴거시 원상복구비용 등이 발생할 경우 원상복구비용 등 기타 비용들을 차감하고 남은 금액을 돌려받는 것 등을 포함한 내용들이며 퇴거를 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동의를 해야합니다.
Step3
여기까지 하시고 GH 홈페이지 계약정보에 들어가보시면 ‘접수대기’ 상태로 나옵니다.
Step4
그리고 다시 [입주/퇴거 지원-퇴거 신청]으로 들어가셔서 아래와 같이 퇴거신청을 해주셔야 합니다.
Step5
퇴거신청은 이미 정보가 입력되어 있기 때문에 내용이 맞는지 확인만 해주시면되고, 확인 후 퇴거신청 버튼을 눌러줍니다.
Step6
그럼 계약 목록에 퇴거 접수상태가 ‘진행중’이라고 나오게 됩니다.
Step7
여기까지 하셨다면 이제 임대센터와 통화를 하셔야합니다.
2. GH 임대센터 통화
각 행복주택에는 임대에 관한 일을 처리하는 임대센터라는 곳이 있습니다.
전화번호는 입주하실 때 받으신 입주안내문 같은 곳을 보시면 나와있고, 모르실 경우에는 GH홈페이지에 나와있는 대표번호로 전화를하시면 해당 아파트 임대센터 전화번호를 안내 받으실 수 있습니다.
임대센터와 통화를 하면 이메일로 퇴거서류를 보내줍니다.
마지막 달의 임대료나 관리비, 원상복구비 등 납부해야할 금액 서류와 퇴거와 관련한 내용을 인지했다는 확인서입니다.
이 2가지 서류를 프린트해서 작성 후 사진을 찍고 다시 이메일로 보내야합니다.
작성은 그냥 이름, 전화번호, 주소 정도 적는 것이기 때문에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집에 프린트가 없고 할 곳이 마땅하지 않은 경우에는 근처의 행정복지센터에 프린트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니 그 곳을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메일로 서류를 보내고 몇 일이 지나면 접수상태가 ‘승인완료’로 바뀝니다.
3. 퇴거 점검
퇴거 신청을 완료하면 퇴거 점검을 받아야합니다.
퇴거 점검은 보통 [퇴거 1주일 전]과 [퇴거 당일] 이렇게 2번을 합니다. 물론 임대센터나 입주자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임대센터에서 미리 연락을 주고 방문하며, 1차 점검은 짐이 있는 상태로하고, 2차 점검은 짐을 모두 뺀 상태에서 점검을 하게 됩니다.
2번으로 나눠서 점검을 하는 이유는 1차 점검 때 원상복구 해야할 부분을 입주자에게 알려주고 2차 점검 전까지 원상회복할 시간을 주기 위함입니다.
개인이 원상회복이 불가능하다면 보증금에서 그 금액을 빼고 정산받게 되는 시스템입니다.
점검 때 지적받은 부분이 없어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잘은 모르지만 바닥이 패이거나 벽지에 색칠이 되어있는 정도가 아니라면 대부분은 무사히 통과되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퇴거날에는 도시가스와 인터넷도 정리가 되어야합니다.
이 부분은 임대센터나 관리소와는 상관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퇴거하시는 분이 처리하셔야 하는 부분입니다.
도시가스는 빌트인 가스렌지의 경우 셀프로 당일에 처리가 가능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인터넷은 통신사에 미리 이전신청을 해두고 모뎀 반납에 대한 내용을 안내 받아야합니다.
퇴거날에는 바쁘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미리미리 잘 체크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GH 행복주택 퇴거 신청 및 절차와 관련된 내용들을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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